일본 스포츠 바이크 사천왕 둘러보기

기사입력 2017.09.19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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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기연공업(이하  혼다), 야마하발동기(이하 야마하), 스즈키, 가와사키중공업(이하  가와사키)의 4개 일본 브랜드들은 전세계 이륜자동차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혼다는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바이크, ‘슈퍼  커브’의 제조사이며, 야마하는 특유의 감성설계로 만들어지는  스포츠 바이크와 크루저로 이름이 높다. 스즈키는 GSX-1300R(통칭  하야부사)와 같은 초고성능 스포츠바이크로 속도광들에게 유명하다. 가와사키는  닌자 시리즈로 대표되는 자사만의 독보적인 개성이 넘치는 고성능 바이크들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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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4개사는  각자 자사를 대표하는 고성능의 스포츠 바이크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4개사의 스포츠 바이크 라인업에는  일본이나 유럽의 이륜차 운전면허 체계에 따라, 250cc~1리터(1,000cc)급에  이르는 다양한 체급의 모델들을 보유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각사의 스포츠 바이크를 대표하는 모델들은  단연 1리터급이다. 일본 스포츠 바이크 세계의 사천왕으로  불리는 1리터급 스포츠 바이크들을 소개한다.


혼다 CBR 1000RR

혼다 CBR  1000RR은 CBR 900RR 시리즈의 뒤를 이은 혼다 스포츠 바이크 라인업의 기함이다. 특히, 출력경쟁을 하고 있는 경쟁자들에 비해 토탈 밸런스를 중시하는  설계사상으로 유명하다. 라이더의 역량에 크게 구애 받지 않는 우수한 조종성과 기동 성능을 장점으로 내세운다. 경쟁자들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동력 성능을 지니고 있지만 경쟁차 대비 매우 작고 가벼운 차체로 이를 상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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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에는 디자인을 크게 변경하고 스로틀 바이 와이어와 트랙션 컨트롤을 기본 장비한 신형 모델이 등장하였다. 최고출력은 192마력으로 15마력이나  향상되었고, 차체 크기는 더욱 작아졌으며, 건조중량은 15kg을 더 줄였다. 고급 사양인 SP에는 올린즈와 공동 개발한 새로운 서스펜션과 티타늄제 연료탱크 등을 탑재하여 더욱 뛰어난 조종성을 지닌다. 신형의 CBR 1000RR은 국내에도 혼다코리아를 통해 정식 수입/판매되고 있다. VAT 포함 가격은 CBR 1000RR 2,190만원, CBR 1000RR SP는 2,700만원이다.


야마하 YZF-R1

1997년, 독일 쾰른 모터쇼에 혜성처럼 등장했던 야마하의 YZF-R1(이하 R1)은 수려한 외모와 당시로서는 충격적일 정도로  작게 만들어진, 150마력의 4행정 998cc 4기통 엔진, 177kg에 불과한 중량으로 전세계를 놀라게  했다. 현재에도 소위 ‘레이서 레플리카’라 불리는 스포츠 바이크의 정석으로 통하는 R1은 스포츠 바이크 설계의  핵심이자 이상향인 ‘고출력, 경량화’ 설계 사상을 실현한 선구자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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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리터급 스포츠 바이크 시장을 개척한 기념비적인 모델인 R1은  가벼운 차체와 막강한 동력성능, 그리고 대대로 이어져 내려 오고 있는 날카롭고 경쾌한 코너링으로 전세계의  라이더들에게 사랑받는 야마하의 얼굴이자, 대표주자다. 내년으로  탄생 20주년을 맞는 R1은 끊임 없는 진화를 거듭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2015년에 처음 등장한 현행 모델은 동사의  경주용 차량인 YZR-M1을 쏙 빼닮은 외모와 더불어, 200마력에  달하는 최고출력과 199kg에 불과한 장비중량(연료와 오일  등 케미컬류를 포함하는 중량)을 자랑한다. 국내에서는 한국모터트레이딩(구 YSK)을 통해 수입/판매되고  있다. VAT 포함 가격은 YZF-R1 2,280만원, YZF-R1 60주년 기념모델 2,350만원, 고성능 모델인 YZF-R1M은 2,980만원이다.


스즈키 GSX-R1000

스즈키 GSX-R1000은 2001년, 월드 슈퍼바이크 레이스(WSBK)의  경기 규정이 750cc에서 1리터급으로 변경됨에 따라 개발된  스즈키의 1리터급 4기통 스포츠 바이크다. 초대모델은 WSBK 호몰로게이션 모델로 만들어진 스즈키의 걸작, GSX-R750의 엔진의 실린더 내경을 늘리고 프레임을 더욱 보강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졌다. 아울러 끊임 없는 개량을 통해, 2005년에는 스크지를 처음으로  WSBK 챔피언에 올려주는 위업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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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스즈키 GSX-R1000은  2015년에 등장한 7세대 모델로, 그야말로 스즈키가 가진 기술력의 집대성이라고 할 수 있다. 202마력의  최고출력을 뿜어 내는 신형의 4기통 엔진은 가변 밸브 타이밍 시스템과 더불어 독자적인 핑거팔로우 밸브  트레인을 적용하여 더 높은 회전수를 사용할 수 있다. 신규 알루미늄 프레임은 역대 GSX-R 계열 모델들 중 가장 가벼운 중량을 자랑한다. 또한, 성능향상과 경량화를 동시에 이룬 쇼와의 새로운 서스펜션을 탑재했으며, 모토GP 경주차량인 GSX-RR의 기술도 일부 적용되었다. 여기에 전자식 스로틀과 드라이빙 모드 셀렉터, TCS 등의 첨단  전자장비를 모두 실었다. 국내에서는 스즈키코리아를 통해 만날 수 있다.  VAT 포함 가격은 GSX-R1000 2,099만원, GSX-R1000R  2,399만원이다.


가와사키 닌자 ZX-10R

가와사키의 바이크들은 독특하다. 혼다가 총체적 균형, 야마하는 핸들링 감성, 스즈키는 독보적인 스피드로 요약할 수 있다면, 가와사키는 업계의  그 어느 누구도 닮지 않은 ‘개성’으로 요약할 수 있다. 아울러 가와사키는 다른 제조사와는 달리, 언더본이나 스쿠터와 같은  일반 승용이나 상용 차량을 일절 만들지 않는다. 철저하게 취미 내지는 레저용 차량만을 제작한다는 것이다. 그러한 가와사키의 얼굴을 가장 뚜렷하게 드러내는 라인업이 바로, 스포츠  바이크 라인인 ‘닌자’ 시리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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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와사키 닌자 ZX-10R은, 그 닌자 라인업 가운데서도 가장 강력하고 저돌적인 가와사키의 기함이라 할 수 있다. 물론 현재 가와사키 닌자 라인업 최강의 바이크는 단연 ‘닌자 H2R’다. 그렇지만 이 모델은 궁극의 성능을 추구한 모델로, 지향점이 다르고 가격대도 훨씬 높다. 닌자 ZX-10R은 상기한 3차종에 정면으로 대응하는 가와사키의 리터급  스포츠 바이크로, 2004년부터 가와사키 라인업에 추가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현행 닌자 ZX-10R은 2016년  대대적인 업그레이드를 거친 신형 모델로, 현대적인 디자인과 200마력의  최고출력을 자랑하는 엔진, 브렘보 브레이크 시스템과 각종 전자장비를 갖춰, 한층 남다른 라이딩 경험을 선사한다. 가와사키 ZX-10R은 가와사키 코리아를 통해 만날 수 있다. VAT 포함  가격은 2,288~2,64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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